티스토리 뷰
여름철엔 피부의 노출이 자연스러운데요. 피부 노출이 자연스러운 만큼 옷차림이 짧아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감추고 싶었던 어루러기 발병 부위가 눈에 띄이기도 하죠. 그러면서 궁금해지죠. 어루러기가 있는데, 혹시라도 다른 사람한테 옮길까?? 오늘은 어루러기의 전염성과 어루러기 치료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루러기의 전염성
어루러기의 원인으로 알려진 곰팡이균은 Malassezia furfur를 비롯하여 14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균들은 외부에서 감염되어진 것이 아니라, 평상시 우리 몸에 존재하고 있던 균으로 주로 피부의 각질층에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루러기가 있는 사람과 접촉을 할 경우 전염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지는 않는 것이 어루러기이며, 단지 미관상의 불편함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어루러기 치료를 미룰경우, 만성화가 되어 재발이 자주 발생하고 해당 부위가 늘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색소 침착이나 백반증같은 것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어루러기 치료
어루러기 치료는 어루러기의 원인으로 알려진 다양한 곰팡이균에 대한 치료입니다. 어루러기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말라세지아 균은 피부와 머리카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곰팡이입니다. 이러한 균은 일반적으로 무해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과도하게 증식하여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라세지아 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지루성 피부염, 비듬, 아토피 피부염, 편평사마귀, 칸디다증, 어루러기와 같은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피부 발진, 가려움증, 염증 및 피부의 각질화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적절한 습관을 유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여 말라세지아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두피 어루러기 치료제 추천 : 니조랄 등
2) 겨드랑이나 등, 사타구니 부위 치료제 추천 : 카네스텐 연고, 하이트리 크림 등
국소 항진균제란?
국소 항진균제는 피부에 바르는 약물로 곰팡이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항진균제는 크림, 연고, 로션, 샴푸, 스프레이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약물의 유형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크림은 피부에 바르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항진균제입니다. 크림은 일반적으로 얇게 바르고, 하루에 1회 또는 2회 바릅니다.
- 연고는 크림보다 더 두꺼운 형태의 항진균제입니다. 연고는 일반적으로 건조한 피부에 사용되며, 크림보다 더 오래 지속됩니다.
- 로션은 크림보다 덜 두꺼운 형태의 항진균제입니다. 로션은 일반적으로 민감한 피부에 사용됩니다.
-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사용하는 항진균제입니다. 샴푸는 일반적으로 5-10분 동안 두피에 마사지한 후, 헹구어냅니다.
- 스프레이는 피부에 분무하는 형태의 항진균제입니다. 스프레이는 일반적으로 발이나 손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국소 항진균제는 하루에 1회 또는 2회 바르며, 치료 기간은 감염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국소 항진균제는 보통 안전하지만,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은 피부 발진, 가려움증, 작열감입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앞서 겨드랑이나 등,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한 어루러기 치료제로 추천한 카네스텐 연고와 같은 항진균제 연고의 사용법은 아침과 저녁으로 2회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잘 건조한 다음 항진균제 연고를 얇게 도포해주면 되는데, 2주동안 매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등에 어루러기가 발생하여 그 범위가 넓은 경우엔, 항진균제 연고만으로는 치료효과가 미비할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케토코나졸이나 플루코나졸과 같은 경구 항진균제를 피부과에서 처방받아 함께 복용할 경우 치료효과가 좋습니다. 이때 경구용 항진균제는 장기 복용시 간독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고 단기간에 복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국소 항진균제를 사용하면서 생활 습관을 변경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피부 감염이 있는 경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